시험 후기
필기는 78점. 공부한 거에 비해 낮은 점수지만 필기는 60점만 넘자는 생각으로 빠르게 풀었다.
CBT 기출문제를 무작정 풀면서 공부했고, 아는 문제가 최대한 많아지도록 하다 보니
문제 답은 외웠지만 개념은 잘 모르는 상태가 됨.
→ 필기가 적당히 CBT로도 합격만 나올 때쯤부터 실기 준비를 시작했다. 랜툴부터 구매.
개념이 부족한 부분이 결국 단답형 문제에서 막히기 시작.
실기 기출로 자주 나오는 용어들과 특히 정말 외우기도 공부하기도 힘들었던
OSI 7 계층과 TCP/IP 4 계층, 리눅스 명령어 등 위주로 공부했다.
완벽하게 외우려고 빈 종이에 7 계층의 프로토콜과 역할을 줄줄 써내려 가기도 함.
실기 에뮬레이터 문제는 정말 공부 자체도 쉬웠고, 시험장에서도 재밌다고 느낄 정도였음.
라우터 문제는 잘 공부해놓고 시험 전날 네트워크관리사 1급 실기 기출 해설을 2급인 줄 알고 풀면서 난도가 높은 문제에 당황했다. 벼락치기로 외웠던 OSPF문제, SSH 문제 등은 당연히 시험에 안 나왔다.
이번 단체 검정이 유독 쉽게 나왔던 것 같고, 라우터 문제는 주석 설정, show user, DHCP문제가 나왔다.
케이블 만드는 문제 역시 집에서 몇 번 만들어 보니 이건 초등학생도 하겠다 싶은 난이도.
10분 안에 풀기 어려운 것처럼 하던데 6.5점 배점인데 이걸 틀리면 안 되는 거 아닌가 생각함.
사실 공부하는 동안은 모르는 개념들이 너무 많아서 어려웠는데, 정처 산기를 먼저 공부한 게 도움이 되긴 했다.
자격증이 급한 주변 사람이 생긴다면 당연 추천할 자격증 시험이었다. 학점이 무려 14학점!
근데 네트워크는 결국 앞으로 꼭 알고 가야 할 CS지식이라고 느꼈고,
시험이 끝나서 아 이제 끝이다 보다는 이제 내가 정말 이해할 수 있고 설명할 수 있는 네트워크 공부를 해야겠다고 느낌. → 모두의 네트워크라는 책을 추천받았고 읽어봐야겠다.
실기는 점수가 생각보다 안나와서 놀랐다.
뭘 틀렸는지 모르겠다.
60점이 넘어서 합격이라 따로 알아볼 생각은 없지만...
이로써 이번년도 자격증 시험은 모두 끝났다..... 5개월 동안 쌩고생했고 국비 수업만 잘 하면된다!
SQLD와 네트워크관리사, 정보처리산업기사 필기까지 끝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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